[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테샛이 '세상 보는 시각' 갖게 해…고득점 비결은 경제신문 정독"

입력 2015-04-01 20:46  

26회 대상 고려대 박주환
최우수상 서울대 송수혁



“같은 경제 현상과 통계를 놓고 서로 다른 견해를 주장하는 경제학자들을 보면서 나만의 해석을 하고 싶었다. 한경 테샛 덕분에 경제 공부의 깊이를 더하면서 나만의 시각이 생겼다.”

지난 2월 치러진 26회 테샛에서 291점(300점 만점)의 높은 점수로 대상을 거머쥔 박주환 씨(고려대 경영학부 2) 얘기다. 박씨는 “테샛을 공부한 뒤 경제기사와 뉴스를 볼 때 자연스럽게 경제이론에 접목해 분석해보는 습관을 갖게 됐다”며 “실생활에 경제이론을 적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3점 차이로(288점) 최우수상을 받은 송수혁 씨(서울대 경제학부 3)는 “경제학도로서 경제이론엔 자신이 있었으나 현실 경제에 무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시사에 관심을 두게 됐다”며 “처음엔 목표가 없이 막연히 공부하다 보니 의욕이 생기지 않았는데 테샛에 도전하면서 시사경제 실력을 구체적인 점수로 확인할 수 있어 효과가 좋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경제이론 공부법으로 경제원론을 교재 삼아 탄탄하게 이론을 정리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박씨는 “‘맨큐 경제학’ 연습문제를 풀어보면서 단순 암기가 아니라 실질적인 이해를 통해 경제학적 사고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핵심 경제개념을 정리한 뒤 테샛 기출문제집과 EBS 테샛 교재 등으로 실전 감각을 익혔다.

시사영역 대비는 경제신문 정독을 권했다. 시험 전 3~4주 동안 한국경제신문을 정독하고, 모르는 시사용어 등은 노트에 따로 정리해 수시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시사경제 상식을 넓혔다.

금융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박씨와 송씨는 테샛 수상으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박씨는 “한국은행이나 수출입은행에서 일하고 싶다”며 “경제 분야의 공신력 있는 시험에서 대상 수상은 매우 값진 경험”이라고 말했다.

손정희 연구원 jhs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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